IT 엔지니어를 위한 AWS 운영의 기본과 노하우 선택한 이유
AWS는 정말 공부해야지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쉽게 엄두가 안난다.
원래 사용하는 EC2, S3, Cloudfront 같은 것들만 사용하게 되고, 새로운 것들은 도전하기가 조금 힘들다.
사실 찾아보려면 찾을 수 도 있지만 AWS 기능들이 뭐가 있는지 하나씩 찾는게 귀찮기도 하고 사용방법 익히고 하는게 힘들기도 하다.
비용계산은 왜 그렇게 복잡한 건지 사용을 시도하려다가도 하던거 하자~ 하게 된다.
하지만 IT 엔지니어를 위한 AWS 운영의 기본과 노하우 책을 통해서 어? 이거좀 써보고 싶기도 하는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사실 책은 그렇게 두껍지는 않은데 정말정말 압축해서 내용들이 있어서 나에게 제일 좋았다.
필요한 부분만 찾아 읽어도 이해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뒤에 내용들을 설명해 보겠다.
목차
나는 처음에 목차를 보고 놀랐다 ㅋㅋㅋ
목차가 끝나지를 않아… 그만큼 자세하게 분리되어 있고 목차만 보고도 필요한 부분을 찝어낼 정도로 좋다.
목차에서 보이는 것처럼 모든 장들이 ‘입문’, ‘기초’ 와 ‘실무’로 이루어져 있는 구조이다.
입문
입문은 간단한 이론부터 차근차근히 설명해주는 부분인데
이러한 개념들을 처음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림과 정의들을 설명을 해준다.
부하 분산 서비스가 무엇인지 즉 로드 밸런싱이 무엇인지는 알았지만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는 몰랐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간단하게 표현해주니까 이해가 쉬웠다.
기초
기초도 입문이랑 비슷한 내용들인데, 배경지식보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게 된다.
실무
실무는 말 그대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 IT 엔지니어를 위한 AWS 운영의 기본과 노하우 책이 정말 실무자들이 썼다고 느껴진 것이
이걸 이론적으로 분리해 놓은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딱딱 필요하게 분리해 놨고
실무부분에서도 직접 화면을 캡처한 부분을 넣어놔서 헷갈릴 일이 없도록 해주었다.
좋았던 점
사실 제일 좋았던 점은 위에서 말했던 입문, 기초, 실무가 나눠져 있는 부분이었다.
두번째 좋았던 것은 자세함 이었다.
보통의 책에서는 직접확인해보세요~ 라는 느낌으로 적혀있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식으로 정확하게 특징들을 정리해주고 ‘추천하지 않음’ 과 같이 정확하게 적어주어서 너무 편했다.
이렇게 몇년 사용할 것이냐! 돈이 얼마나 있냐! 에 따른 플로우도 만들어 줘서
어떤 것을 해야 나에게 제일 이득일지를 아주아주 간단하게 파악을 할 수 있다. 이게 진짜 좋았다.
나는 복잡한 그림들보다는 간단하게 표현한 그림들이 이해하기도 쉽고 좋은데,
여기는 표와 간단한 그림들로만으로 설명해서 너무 이해하기 좋았다.
투박할 수도 있는데 그래프이지만 한눈에 보이는 그래프와
컬럼으로 추가 설명과 함께 예제를 말해주는 부분에서 더욱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결론
책의 내용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모든 것을 이해하거나 적용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다만 당장은 필요 없더라도 언젠가 필요할 기능들,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정말 유용하다.
구성과 내용 설명도 충분했고 AWS의 몰랐던 새로운 기능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하나씩 차근차근 실행해보면서 이 책을 사용해 보아야겠다.
“길벗 25차 개발자 리뷰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