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 최희철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표지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사실 나는 한국에서만 있을 건데 영어도 잘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하면 할수록, 수업을 들으면 들을 수록 한국어로 된 문서들에서는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제한적이었고 영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요즘에는 chatGPT같은 AI들이 잘 되어 있어 굳이 영어로 구글링을 하지 않아도 개발하기 쉽지만

stackoverflow나 공식문서들을 볼 때에, 사람들과 대화할 때에 영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를 ‘잘’해야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적당히는 해야할 것 같아서 이 책을 골랐다.

책 소개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책이 참 감각적으로 생겨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을 것 같다 ㅎㅎ

저자는 해외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필요한 영어들을 모아두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정말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개발 분야에서 영어라는 장벽’ 이라는 말이 와닿았던 점이, 마음은 급한데 영어 커뮤니티 속독이 잘 안되다 보니

코드만 읽고 코드 작성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것도 있었다.

실질적으로 유용한 표현들이 많은 점이 나도 좋았던 것 같다.

목차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목차는 정말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 기본적인 단어들 부터, 일상 표현들, 분야별 실무 영어와

심지어 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영어, 해외 개발자 취업을 위한 영어까지 담겨 있었다.

물론 책의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정도만 알아도 개발하면서 영어때문에 고생할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내용들을 모두 알고 있을 때겠지만.. 그만큼 내용이 많아서 한번에 모두 익히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다.

단어장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책에는 단어가 정말정말정말 많이 나온다.

고등학교때 영어 단어를 외웠던 시절이 생각날 정도였는데 그래도 개발을 몇년동안 해서 그런지 알고 있는 단어들이 꽤 많아서

모르는 단어들을 체크하면서 읽기에 좋았다.

많이 들었고, 사용하는 단어인데 정확한 뜻을 몰랐던 것들은 아 이게 이런뜻이었어? 하는 것도 많았다.

flutter를 최근 개발하면서 scaffold를 많이 쓰는데, 그것이 발판을 짜다라는 뜻인건 처음 알았다

문법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단순히 글을 읽는 내용이 아니라 말하기, 쓰기 까지 알려주는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책이라서,

이런 문법도 많이 알려주는데 문법 공부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이렇게 발음도 틀리지 말라고 실수하는 부분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용어설명

제일 좋았던 점은 개발 분야 (프론트 엔드, 백엔드, 보안 … )에 따른 용어들을 설명해 주는 점이었다.

공부를 하다보면 용어들이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오게 되는데, 그런 용어들을 한번에 정리해 주니 편했다.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최근 조금 관심있었던 devOps 장에서는 이런 용어들을 모아서 설명을 해주어서

알고 있는 내용들도 많았지만 다시 한번 정리가 되는 부분이 좋았다.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기본 용어들도 삼항 연산자가 ‘ternary operator’인지, 콜백 함수 호출이 ‘Invoke a callback function’인지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다.

새로 알게 된 부분

개발을 하다보면 영어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책에 아는 내용들도 많았지만, 모르는 내용들도 많았다.

개발 표현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해외에서 일을 할일이 있을까? 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표현들은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긍정적인 답변, 부정적인 답변을 나누어서 알수 있었고 when it comes to, in terms of 와 같은 표현들도 알게 되었다.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또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저자분이 영어 면접 표현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

STAR Method는 한국어 면접이나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때도 좋아보였다.

상황을 얘기하고, 거기서 내가 어떤 역할과 행동을 했고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는 횡설수설하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것 같았다.

프론트엔드 용어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최근 flutter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든 생각은, 프론트엔드는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의 이름을 알아야 검색도 할 수 있겠다’ 였다.

내가 lazy loading을 만들고 싶어도 그 용어가 뭔지 모르면 ‘필요한 부분 로딩’, ‘로딩 지연’ 이런식으로 검색하게 되거나

coach mark 용어를 모르면, 어떻게 검색해야할지 감이 안왔었다.

그런 부분에서 이 용어들을 알아 놓으면 한결 수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책을 보면서 들게되었다.

git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아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다시한번 리마인드 시켜주어서 추가해보았다.

결론

개발자에게 영어를 잘하는 것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무엇이든 이해할 만큼의 영어는 필요한 것 같다.

용어를 아는지 모르는지에 따른 overhead차이가 큰 것 같다.

개발자가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 책을 보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해보고, 다른 사람들이 영어로 말할 때도 잘 이해해 봐야겠다.

저자님이 추천해주신 dev community 사이트도 종종 들어가서 영어 읽기 능력을 늘려야겠다.

“길벗 개발자 리뷰어로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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